미래숲-이마트, 산불 피해지 복원 ‘내일의 숲’ 조성

 

[환경일보] 사단법인 미래숲(대표 권병현)은 28일, 이마트와 함께 작년에 이어 강릉산불피해 지역에 약 1.3ha 규모의 ‘내일의 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내일의 숲’은 미래숲과 이마트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산림복지 캠페인 ‘포레스트 투모로우(Forest Tomorrow)’의 일환으로, 사업 재원은 ‘노브랜드 나무 심는 화장지’의 매출 일부를 통해 마련됐으며,
 

이는 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고 탄소 감축 및 생물다양성 보호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이번 식재는 2023년 산불 피해지였던 강릉시 저동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개복숭아, 산수유, 돌배나무 등 밀원수와 이팝나무 등 방화림을 중심으로 약 1500그루가 심어졌다.
 

더불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산10~12번지의 1km 길이의 산책로와 쉼터도 함께 조성해 경포대 일대 관광 활성화와 생태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4월 28일에는 이마트 강릉점과 동해점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식재 자원봉사활동이 진행됐으며, 산림청의 2025년 3월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피해 복원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내일의 숲’ 조성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래숲과 이마트는 몽골 등 해외 진출 지역에서도 ‘내일의 숲’조성을 통해 사막화 방지 및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권병현 미래숲 대표는 “산불로 인한 자연 훼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이마트와 같은 기업의 지속적인 산불피해지 복원에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산불에 강한 수종식재를 통해 앞으로의 산불 예방과 다양한 생물종다양성을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정기적인 기업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후손들에게 건강한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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