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ture Forest
녹색장성의 변화
황폐했던 사막이 점점 푸른 숲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황폐했던 사막이 점점 푸른 숲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수만년간 유지되어 온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혁명 이래로 급속히 증가 중이며 (1)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 하여 기록적인 고온을 갱신하고 있다.(2)
물부족과 함께 사막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 지구의 토지의 23%가 파괴되었고 지금도 1분당 32개의 축구장이 사라지는 속도로 사막화가 진행중이다. (3)
지난 18년간 (2002년~) 이어져 온 쿠부치사막 녹색생태원 조성은 황사가 직접 발원하는 이동 사구에 나무를 심고 녹화하여 모래폭풍을 차단하고 대한민국의 황사 피해를 저감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숲은 또한 건조지역을 인간과 생명이 이용할 수 있는 토지로 복원하여 인간과 자연이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합니다. 현재 복원된 토지는 모래폭풍을 피해 떠난 현지주민이 귀환하여 살 수 있는 생활터전이 되었고, 수십만의 인근 도시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심어진 나무에 의지해 많은 동식물들이 돌아온 생태원이 되었습니다. 쿠부치 녹색생태원은 UNCCD를 포함한 전세계 국제기구 및 환경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막화를 저지하고자 하는 노력인 토지황폐화중립(LDN) 및 사막화와 토지황폐화, 가뭄 에 대한 논의 참여를 가능케하며 한국과 중국 관계기관과의 환경 보호 교류 강화를 통해 한중 우호 증진을 하고 있습니다.
미래숲은 황사사막화의 방지가 한중 양국의 협력으로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인식하에, 쿠부치사막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길이 16km, 폭 0.6km 의 방풍림을 건설하여 동진(東進)하는 이동사막을 저지하려는 ‘한중우호녹색장성’ 사업에 착수하였습니다. 쿠부치 사막을 남북으로 통과하는 지에차이도로 양측으로 방풍림을 조성하는 이사업은 총5년간 진행이되었고 공사비용이 70억원에 달하는 규모로서 미래숲과 중국측이 매칭펀드 형식으로 그 비용을 충당했습니다. 이 사업은 또한 차세대 지도자인 양국의 우수 젊은이들이 공동식수활동 동을 통하여 우정을 나누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푸른 세계환경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미래숲의 10년간의 사막화방지 운동과 인재양성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미래숲,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함께 2009년 5월 15일부터 중국 내몽골 쿠부치 사막에서 ‘사막에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운동의 출범과 동시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증한 나무를 제 1호 나무로 심었습니다. 나무를 심어 황폐화된 사막을 재창조의 공간, 생명의 공간으로 만드는 전 세계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운동입니다.